與 "오늘 중 野와 협의, 변협에 특감 후보추천 공문 발송할 것"

기사등록 2026/08/03 09:25:40 최종수정 2026/08/03 10:00:25

"8월 임시회 내 특감 임명될 수 있도록 남은 추천 절차 마무리"

"최길수, 권력 감시 적임자…野도 책임있게 함께 해주길 바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3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일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와 관련해 "오늘 중으로 국민의힘과 협의해 여야 공동으로 대한변호사협회에 '후보 추천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31일 검사 출신 최길수 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를 특별감찰관 후보로 추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4월 검사 출신 강지식 변호사(27기)를 야당 몫으로 추천한 상태다. 여야 추천이 마무리된 만큼 대한변협 몫의 추천만 남겨두고 있다.

한 직무대행은 최 변호사 추천을 두고 "문재인 정부 당시 야당이었던 바른미래당이 특별감찰관 후보로 추천했던 이력이 있는 만큼, 진영에 치우치지 않고, 독립적이고 엄정하게 권력을 감시할 적임자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간 이어진 권력 감시의 공백을 끝내는데 국민의힘도 책임 있게 함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스스로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자청하는 결단을 내리신 만큼, 민주당은 특별감찰관이 8월 임시국회 내 임명될 수 있도록 남은 추천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