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I 랠리에도 엔 캐리 우려·야간선물 5%↓ 부담
이날 오전 8시8분 기준삼성전자는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보다 3.62% 내린 25만3000원에 SK하이닉스는 2.33% 내린 167만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91% 오른 6595.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중 상승률은 18%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반등을 연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25% 이상 급등했고, SK하이닉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3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호실적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클라우드 사업 성장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15.32% 급등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MS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의 성장률이 시장 기대를 웃돌면서 전날 15%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3.02% 올랐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도 적지 않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5.07% 하락한 978.40에 거래를 마치며 차익실현 심리를 반영했다.
여기에 미국과 일본 통화당국이 30여 년 만에 공동으로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서면서 외환시장도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시장에서는 급격한 엔화 강세가 저금리 엔화를 빌려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이어질 경우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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