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전동화 부품 사업 전환 가속

기사등록 2026/08/03 08:15:52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동화 부품 전문기업 오리엔트정공은 전동화 부품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전동화 부품 시장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이에 기술력과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모두 갖춘 부품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은 현재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 기어세트와 친환경차 전용 플랫폼에 적용되는 디퍼런셜 어셈블리(Differential Assembly)를 생산·공급 중이다. 오랜 기간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며 축적한 정밀가공 기술과 다이캐스팅 제조 경쟁력, 품질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확보한 전동화 핵심 부품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존 전동화 부품의 적용 차종이 확대되면서 친환경차 부품 매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차용 갭필러와 배터리 관련 부품도 고객사 테스트와 양산 준비를 진행하고 있어 전동화 부품 사업의 성장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내년 초까지 예정된 신규 부품 양산과 생산능력(CAPA) 확충을 통해 현재 약 10% 수준인 전동화 부품 매출 비중을 향후 2~3년 내 5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동화 부품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해 미래차 핵심 부품기업으로 도약하고 기업가치 제고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능력 확대와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전동화 부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엔트정공은 1987년 설립돼 200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엔진·변속기·섀시 부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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