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연락선 화재로 5명 사망 41명 실종…인근 배들이 225명 구조

기사등록 2026/08/02 21:17:07 최종수정 2026/08/02 23:30:25
[수라비야(인도네시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네시아 자바섬 근해에서 2일 271명을 태운 페리에 불이 나 최소한 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되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무티아라 센토사 2호는 인니 두 번째 도시인 동부 자바의 수라바야에서 동쪽의 큰 술라웨시섬 남부도시 무카사르로 가던 길이었다.

선객 232명과 승무원 39명이 탔으며 이날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 수메넴 지역 근해서 불이 났다.

연락선 운영사는 약 1시간 뒤 수라바야 수색구조본부에 사고를 연락했다. 페리 선장이 화재가 마두라섬 북단 인근에서 났다고 회사에 신고했으나 이후 통신이 두절되었다.

이날 오후 현재 근처 선박들에 의해 225명의 승객 및 승무원이 구조되었으며 시신 5구가 수습되었다.

최소한 41명이 생사가 불명하다.

화재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수라바야에서 사고 현장 해역까지 수색구조 선박이 가는 데 6시간이 소요된다.

사고 페리는 160m 길이에 폭이 25m이며 수라바야-무카사르 운행은 대개 40시간 정도 걸린다.

인도네시아는 1만 7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군도이며 인구가 2억 800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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