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차별 표현' 학교 대응 방안 모색…5일 토론회

기사등록 2026/08/03 10:00:00

서울교육청-고민정-인권위, '인권존중 학교 혐오차별 대응 토론회'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서울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주장(왼쪽)이 6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찾아 제일고 야구부 주장에게 사과문을 전달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7.06. leeyj2578@newsis.com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와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혐오·차별 표현을 예방하고 인권존중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고민정 국회의원,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오는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인권존중 학교를 위한 혐오차별 대응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현장에서의 혐오표현 방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온라인과 학교 등 청소년의 일상에서 혐오와 차별의 언어가 유행처럼 확산하는 현상을 진단하고, 인권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적·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혐오표현을 단순한 장난이나 유행으로 받아들이는 청소년 문화의 배경을 살펴보고 예방교육과 성찰, 관계회복을 중심으로 한 학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혐오·차별 표현의 확산을 예방하고 인권존중 교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역할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내 혐오·차별표현은 특정 학교나 학생의 일탈이 아닌 디지털·AI 환경과 학교문화 전반의 문제"라며 "이번 토론회 등 충분한 논의를 바탕으로 숙의의 과정을 통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 존중과 포용 중심의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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