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현장 밀착형 안전관리…사망자 대폭 감소

기사등록 2026/08/02 16:06:45
[대구=뉴시스]대구시 관계자가 폭염 대비 건축공사장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뉴시스DB. 2026.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가 올해를 추락사 제로 원년으로 선포하고 안전보건지킴이 운영 등 현장 중심 안전대책을 시행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설현장 사고사망자 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시가 인용한 고용노동부 '2026년 상반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대구시 전체 사고사망자 수는 지난해 2분기 11명(2025년 한 해 19명)에서 올해 2분기 3명으로 72.7% 감소했으며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같은 기간 7명에서 2명으로 71.4% 줄었다.

대구시는 기존 공공발주 건설현장 중심으로 운영하던 안전보건지킴이 점검 대상은 올해부터 소규모 민간 건설현장 및 중장비 사용 고위험 공사현장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또한 시원한 물 제공, 냉방·통풍장치 및 그늘막 설치, 적절한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의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등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건설현장 근로자 보호대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대구시는 드론을 활용한 예찰 활동을 통해 폭염 및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즉시 개선 조치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 안전관리와 폭염 대응을 지속 추진해 건설현장의 안전수준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안전의식이 점차 자리 잡고 있지만 잠재된 위험요인이 여전한 산업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관계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한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현장의 안전은 근로자분들의 건강과 가정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라며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민간 현장까지 더욱 촘촘히 살피고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철저한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단 한 건의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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