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밴쿠버와 1-1 무승부…리그 4호골·시즌 6호골
소파스코어 손흥민에 팀 내 두 번째 평점 7.6점…뮐러 8.0점
손흥민은 2일(한국 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2026 MLS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7분 환상적인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LAFC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MLS 4호골이자, 최근 4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최근 MLS 올스타전 멀티골을 포함하면 5경기 연속 득점이기도 하다.
비록 후반 31분 토마스 뮐러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줘 밴쿠버와 1-1로 비겼지만,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손흥민의 올해 전반기는 득점과 연이 없었다.
2월 개막한 MLS 정규리그에선 득점 없이 도움만 9개를 올린 채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했다.
조별리그 3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한국의 32강 진출 실패를 바라봐야 했다.
앞서 2014년 브라질(1골), 2018년 러시아(2골) 월드컵에서 총 3개를 넣었던 손흥민이 월드컵 본선에서 득점은 물론 도움도 올리지 못한 건 이번 북중미 대회가 처음이었다.
원정 사상 두 번째 16강에 올랐던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선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황희찬(울버햄튼)의 결승골을 도운 바 있다.
북중미 월드컵의 아픔을 뒤로하고, 소속팀으로 돌아온 손흥민은 다시 예전의 골 감각을 되찾은 모습이다.
지난달 18일 LA 갤럭시와 경기에서 리그 1호골을 기록하며 물꼬를 튼 손흥민은 23일 레알 솔트레이크시티전과 26일 캔자스티시전에 이어 이날 밴쿠버전까지 4경기 연속 득점을 몰아쳤다.
축구 통계 전문 소파스코어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11명 중 위고 요리스 골키퍼(7.6점)와 함께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LAFC에선 센터백 애런 롱이 7.7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의 선제골을 도운 단짝 드니 부앙가는 6.2점에 그쳤다.
밴쿠버에선 동점골 주인공인 뮐러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평점 8.0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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