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버스 추락 사고로 최소 27명이 숨졌다.
아랍뉴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오전 9시40분께 알제리 북부 부메르데스주의 국도변에서 여객 버스가 도로를 이탈해 계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하메드 세디크 아이트 메사우덴 알제리 보건장관은 "최소 27명이 숨지고 39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2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압델마지드 테분 대통령은 "조사 후 어떤 관용도 없이 철권(iron fist) 사법 체계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일부 목격자는 도로 급커브 구간에서 버스가 차선을 이탈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알자지라는 "알제리 안전 당국에 따르면 과속 등 인적 요인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알제리 교통사고 사망자는 3838명, 부상자는 3만7000여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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