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머문 길, 청주의 기억"…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기사등록 2026/08/01 09:02:27

10월30일까지 청주의 길·교통 기록물 대상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기록원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억이 머문 길, 청주의 기억' 주제의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2000년 이전 청주의 길과 교통 환경, 이동 수단에 대한 추억이 담긴 기록물을 소장한 사람이라면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3일부터 10월30일까지다.

수집 기록물은 버스·철도 승차권, 노선도, 교통카드를 비롯해 옛 거리와 골목, 버스·철도, 도로 개통 모습이 담긴 사진·영상, 옛 버스표, 차량번호판 등이다. 포스터, 신문이나 구술 기록, 그림, 메모 등도 수집한다.

희망자는 청주기록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기록물 원본과 함께 청주기록원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청주기록원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3명(각각 30만원), 장려상 8명(각각 10만원) 총 13명을 시상한다. 수상자는 12월 발표된다.

응모 기록물은 기증이 원칙이다. 여러 건을 제출한 경우는 심사 결과가 가장 좋은 기록물 1건만 수상작이 된다.

청주기록원 관계자는 "청주의 길과 교통 관련 기록물을 발굴해 지역의 변화를 미래세대에 전승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청주의 소중한 기록유산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후대에 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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