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 시간) 대(對)이란 공습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다.
AP통신, NBC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내각 회의를 열어 이란에 대해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어느 시점에는 그들이 '우리는 더는 견딜 수 없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 협상단을 비판하며, 그들이 자신을 "화나게 만들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핵 문제를 논의한다고 치자. 우리는 핵 문제를 놓고 7시간 동안 회의를 한다"며 "'왜 7시간이나 필요하냐. 10분이면 되고, 5분이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그들은 밖으로 나가 '우리는 핵 문제를 전혀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한다"며 "'왜 그런 말을 하는 거냐'고 묻고 싶다. 그들이 하는 일이라고는 나를 화나게 만드는 것뿐이다. 정말 나를 화나게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그들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며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사실을 왜곡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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