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피지컬 인공지능(AI) 운영 플랫폼 기업 E8(이에이트)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프로'의 본격적인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환과 함께 파트너사 모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NDX 프로의 웹 기반 SaaS 전환을 계기로 파트너 중심의 공급 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제·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 우선 대상이다.
E8는 플랫폼 라이선스 공급과 제품 고도화를 담당하고, 파트너사는 고객 발굴을 비롯해 현장 데이터 연계, 3D 모델 제작, 관제 화면 구성과 구축·운영을 담당한다. 파트너사는 자사가 보유한 산업 전문성과 고객 네트워크에 NDX 프로를 결합해 디지털 트윈 및 통합관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기존의 3D 기반 디지털 트윈은 전용 프로그램을 개별 PC에 설치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사용자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구동 환경을 관리해야 했으며, 관제실 외부에서 활용하거나 기존 구축 결과를 다른 현장에 재적용하는 데도 제약이 있었다. 웹 기반으로 전환된 NDX 프로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관제 대상의 데이터베이스와 API를 연계하고 3D 모델을 적용하면, 현장 데이터와 공간 정보를 결합한 관제 환경을 웹 뷰어에 구성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요 모집 대상은 ▲공공·지자체 통합관제 구축 기업 ▲산업 설비·에너지 관제 및 SCADA(감시제어·데이터수집)구축 기업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제 사업자 ▲시설물·자산관리 및 스마트빌딩 솔루션 기업 ▲영상관제 및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사업자 ▲공간정보·BIM(건물정보관리) 전문 기업 ▲공공 SI(시스템통합) 및 MSP(클라우드 관리서비스업체) 등이다.
자체 관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도 NDX 프로를 데이터 통합과 3D 가시화 계층으로 결합해 기존 솔루션의 적용 범위와 표현 방식을 확장할 수 있다. E8는 파트너사에 NDX 프로 플랫폼 교육과 사업·기술 문의 대응을 제공할 예정이다.
E8는 오는 10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파트너스 데이와 기술 세미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파트너 정책과 사업 지원 프로그램, 산업별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할 예정이다.
E8 관계자는 "NDX 프로는 특정 프로젝트에 종속되는 일회성 구축물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과 현장에 반복 적용할 수 있는 표준 플랫폼을 목표로 개발됐다"며 "이번 SaaS 전환을 통해 파트너사가 각 산업에 적합한 디지털 트윈과 관제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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