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G-LAMP 사업 확대…지거국 모두 참여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제주대학교와 영남대학교, 세종대학교, 중앙대학교가 대학기초연구소 지원(G-LAMP) 사업의 2026년도 신규 지원 대학으로 예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거점 국립대학이 모두 G-LAMP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1일 G-LAMP 사업의 2026년도 신규 지원 대학 예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예비 선정 대학은 ▲제주대(지구·해양·기후) ▲영남대(전기·전자·통신) ▲세종대(원자과학) ▲중앙대(전기·전자·통신) 등 4곳이다.
신규 선정 대학은 최대 5년(3년+2년)간 사업단별 연 5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대학 내 연구소 관리·지원체계 강화 ▲기초과학·공학 분야 거대 융복합 연구 ▲신진 교원 연구 지원 ▲박사후연구원 채용을 통한 미래 연구자 육성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지원 3년 차에는 사업 추진 상황과 성과 달성 수준 등을 점검하는 단계평가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추가 2년 지원 여부와 지원 예산 규모 등을 결정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예비 선정 통보 후 10일간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선정 대학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8월 중 선정 대학의 주요 협약 사항 이행계획 등을 점검하고 협약을 체결한 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G-LAMP 사업은 기초과학 분야의 거대 융복합 연구를 지원하고 대학의 연구소 관리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2023년 시작됐다. 대학의 기초과학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동시에 박사후연구원과 신진 교원 등 차세대 연구자가 핵심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2023년 8개 대학을 시작으로 2024년 6개 대학, 2025년 6개 대학에 이어 올해 4개 대학이 추가 선정되면서 총 24개 대학이 사업의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 제주대가 선정되면서 지역 거점 국립대학 10곳이 모두 G-LAMP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이 기초과학 연구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내 신진 연구자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향후 G-LAMP 사업의 후속 지원을 위한 사업 개편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 연구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사업의 역할 확대를 비롯해 대학이 국가 연구개발 생태계의 핵심 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방식과 세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이번 예비 선정 결과는 G-LAMP 사업이 응용 분야까지 확장돼 그 외연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국가 연구개발 정책 기조에 부응해 신진 연구인력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학의 자율적인 연구소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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