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일산청년광장서 '2026 버스킹 토너먼트' 개최

기사등록 2026/07/30 14:00:34

버스커 8팀 출전…31일 개막 8월 14일 결승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여름 거리공연 축제

[울산=뉴시스]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동구가 한여름 밤을 음악과 춤으로 물들일 거리공연 축제를 마련한다. 울산에서 활동하는 버스커 8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루며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구는 오는 31일부터 일산청년광장에서 '2026 버스킹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 전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 8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연을 펼치는 공연이다. 예선을 시작으로 4강과 결승까지 총 7일간 진행된다.

첫 경연인 31일에는 신생 버스커 '숨'이 감성 보컬 무대를 선보이고, 댄스 버스커 '무갈즈'가 K-POP 댄스 공연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8월 1일에는 울산의 실력파 보컬팀 '테토'와 간절곶을 비롯해 일산해수욕장 등에서 활동하는 버스커 '간절한 소리'가 호소력 짙은 보컬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어 8월 2일에는 J-POP 공연팀 '모블랭크'와 울산 힙합 크루 '놀다'가 각각 개성 넘치는 무대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8월 7일에는 전국을 무대로 우쿨렐레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버스커 '규규'와 울산 직장인 버스킹팀 '어몽'이 독창적인 콘셉트의 공연으로 승부를 펼친다.

4강전은 8월 8일과 9일 진행되며, 최종 우승팀은 8월 14일 결승 무대에서 가려진다.

동구는 이번 토너먼트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버스커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서로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넓히는 한편 시민들과 함께 거리예술 문화를 만들어가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거리예술인들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예술가로서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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