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 중국 베이징서 개막
한국기원은 변상일이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출전한다고 30일 밝혔다.
변상일은 지난 13일 대회 국내선발전 최종예선 결승에서 안성준 9단에 패배했지만, 제25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와일드카드를 받아 한국팀에 합류하게 됐다.
와일드카드를 받은 변상일은 "출전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농심배에선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했다.
변상일과 안성준을 비롯해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 신민준 9단 등 5명으로 꾸려진 한국팀은 대회 7연패에 도전한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와 대결에서 1패 후 2승을 거둔 신진서가 농심배에서 이어오고 있는 21연승을 얼마큼 늘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중국팀은 당이페이 9단, 양딩신 9단, 투샤오위 9단, 랴오위안허 9단, 왕싱하오 9단이 출격한다.
일본팀은 이야마 유타 9단, 이치리키 료 9단, 시바노 도라마루 9단, 위정치 8단, 후쿠오카 고타로 7단으로 꾸려졌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농심배는 오는 9월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식을 갖고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한편 같은 시기에 열리는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의 한국팀 구성도 마쳤다.
이창호 9단과 조훈현 9단이 함께 와일드카드를 받아 처음 대회에 출전하고, 유창혁 9단과 김영삼 9단이 가세해 2연패에 도전한다. 농심백수산배의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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