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큐브컨벤션센터에서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혜옥 PD를 비롯해 소녀시대 티파니 영, 갓세븐 뱀뱀, 한국팀 대표 노희영과 기은세가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구 등 총 9개국 8개 팀 40인의 셀러들이 참여하는 서바이벌이다.
연출을 맡은 이혜옥 PD는 "이커머스의 빠른 변화에 주목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요즘 소비자는 단순히 상품만 평가하는 것이 아닌 판매자의 가치를 보며 상품을 구매한다. 셀러들의 치열한 판매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했다.
또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커머스 리그다. 단순한 판매 경쟁이 아니라 사람이 브랜드가 되는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다"고 했다.
MC를 맡은 타피니 영은 "이런 국가대항전이 한국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고 독창적인 버라이어티라고 생각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함께 MC를 맡은 뱀뱀은 "재미도 있지만 굉장히 잔인하고 현실적인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이 보면서 배울 점도 많을 것"이라고 했다.
출연진은 우승 상금 50만 달러(약 7억4000만원)를 걸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제 물건을 판매한다. 한국 팀 대표로는 브랜드 전략가로 알려진 노희영이 '오너'를 맡고, 배우 기은세가 '캡틴'으로 나선다.
노희영은 출연 계기에 대해 "한국 콘텐츠는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우리 제품은 아직 그만큼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프로그램이 K브랜드를 알리고 브랜딩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기은세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단체로 경쟁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처음이라 책임감이 남달랐다. 모든 성과를 숫자로 증명해야 하다 보니 승부욕이 굉장히 강하게 자극됐다"고 했다.
이 서바이벌은 별도의 심사위원 없이, 미션 성공 여부와 판매 성과로 순위가 결정된다.
이 PD는 "결과는 제작진의 판단이 아니라 숫자로 명확하게 나온다. 한국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라 편파적이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외려 한국팀에 더 엄격하게 대했다"고 했다.
2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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