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축소 우려 과도…D램 공급 타이트·주주환원 기대감 유효"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DB증권은 인공지능(AI) 투자 축소 우려에도 메모리 업황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높인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DB증권 리서치센터는 30일 리포트를 통해 "최근 주가는 빅테크들의 AI 투자 회수 가능성(ROI)에 대한 의구심으로,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눈높이 하향 조정으로 하락세가 지속 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내년에도 AI 수요 강세와 타이트한 D램 업계 공급으로 견조한 분기 판가 상승세 지속될 전망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될 경우 탄력적인 주가 상승이 시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시장이 기대했던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부재한 점은 아쉬웠다고 언급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최근 시장에서 우려하는 AI 투자 축소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면서 "빅테크 간 경쟁에 따른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는 지속되고 있으며 주요 고객들과 중장기 수요 및 장기공급계약(LTA)을 협의 중임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강세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업계의 유의미한 공급 확대는 단기간 내 어렵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면서 "서버 위주 수요 강세가 지속되며 올해,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266조5000억원, 421조6000억원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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