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16경기 성적 1승 무패 ERA 8.55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더 큰 도전을 위해 메이저리그(MLB)로 직행했던 특급 유망주 심준석이 벌써 세 번째 유니폼을 벗었다.
뉴욕 메츠는 지난 29일(한국 시간) 구단 산하 루키리그 플로리다 콤플렉스 리그에서 우완 투수 심준석을 방출했다고 밝혔다.
계약이 해지된 심준석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덕수고 재학 시절부터 150㎞대 후반의 직구를 던져 2023 KBO 신인드래프트 당시 고교 최대어로 꼽혔던 심준석은 KBO리그가 아닌 MLB 도전을 선언했다.
2023년 1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에 성공하며 미국 진출의 꿈을 이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루키리그에서 뛰던 심준석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2024년 7월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이적했다. 하지만 마이애미에서도 반등을 이루지 못한 그는 이듬해 8월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그해 12월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에서 세 번째 둥지를 찾은 심준석은 올 시즌 루키리그에서 뛰며 16경기에 등판해 20이닝을 소화, 1승 무패 평균자책점 8.55를 기록했다.
그는 삼진 17개를 잡을 동안 볼넷 30개를 내주는 등 제구 문제에 시달리며 재능을 꽃피우지 못했고, 결국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루키리그 3시즌 통산 심준석의 성적은 33경기 41⅓이닝 1승 3패 46탈삼진 69사사구 평균자책점 8.2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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