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마 된 제주…낮엔 34도 폭염, 밤엔 27도 열대야

기사등록 2026/07/30 05:01:00 최종수정 2026/07/30 05:46:24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29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인근 광치기 해변에 제주 자생란인 문주란이 활짝 피어나 시선을 끌고 있다. 2026.07.2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30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평년 24~26도), 낮 최고기온은 32~34도(평년 30~31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지역(산지 제외)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겠다. 특히 제주시 북부·서부와 서귀포시 남부는 35도 이상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시(중산간 제외)와 서귀포시 남부·서부, 추자도는 밤 최저기온이 27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1.0m로 잔잔하게 일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과 농작업은 가급적 낮 시간대를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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