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보다 3.8p 떨어져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9일 발표한 '2026년 7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8로 전월(104.6)보다 3.8포인트(p) 떨어졌다. 다만 기준선인 100은 웃돌아 소비심리는 장기평균 수준보다 소폭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6.8로 전월보다 0.2p 상승한 반면 제주는 하락하면서 전국 평균보다 6.0p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세부 지표를 보면 현재생활형편지수는 87로 전월보다 6p 하락했고, 가계수입전망은 93으로 4p, 소비지출전망은 104로 2p 각각 낮아졌다. 생활형편전망은 95로 전월과 같았다.
경기에 대한 인식도 악화됐다. 현재경기판단은 87로 6p, 향후경기전망은 93으로 3p 하락했다. 반면 취업기회전망은 90으로 4p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은 127로 1p 올랐다.
가계 재무상황에서는 현재가계저축이 90으로 6p 떨어졌고 저축전망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현재가계부채는 104로 2p 상승해 부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인식하는 응답이 늘었다.
물가 인식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주택가격과 임금에 대한 기대는 높아졌다. 주택가격전망은 120으로 3p, 임금수준전망은 121로 2p 각각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은 143으로 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지역 3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38가구가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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