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태국의 날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태국어의 날'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이 특별전 '어메이징 타일랜드: 태국미술명품전'을 무료로 공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9일 '태국어의 날'부터 내달 2일까지 5일 동안 특별전 무료 관람 행사를 한다고 이날 밝혔다.
'태국어의 날'은 '한글날'처럼 태국 정부가 올바른 태국어 사용을 장려하고 방언을 포함한 언어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1999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국어 자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람캄행 대왕 비문'이다.
수코타이 3대 왕인 람캄행 대왕이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람캄행 대왕이 1292년 타이 문자를 창제했다는 내용이 초기 타이 문자로 기록돼 있다.
특별전에는 이 비문의 복제품을 전시 중이다.
유홍준 관장은 "우리나라에서 한글날을 제정하여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듯, 태국도 태국어의 날을 기념하며 태국어에 대한 자긍심을 이어가고 있다"며 "태국에서도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운 대표 문화유산을 더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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