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졸업생 81% 정규직 취업…지역 정주율 69%

기사등록 2026/07/29 11:34:59

지난해 졸업생 실태조사 결과 발표

절반 300인 이상 중견·대기업 취업

첫해 연봉 4000만원 이상이 38.9%

[울산=뉴시스]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 졸업생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정규직으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의 절반가량은 300인 이상 중견·대기업에 입사했다. 10명 중 7명은 첫해 연봉 3000만원 이상을 받는다.

울산과학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년 8월과 지난해 2월 졸업생 1579명(외국인·입대자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졸업생 진로·취업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에는 706명이 응답했다. 이 가운데 542명이 취업해 취업률은 76.8%를 기록했다. 특히 취업자 가운데 81.4%가 정규직으로 취업해 높은 고용 안정성을 보였다.

취업의 질도 두드러졌다. 취업자의 49.8%는 300인 이상 중견·대기업에 취업했다. 첫해 연봉은 4000만원 이상이 38.9%, 3000만원 이상은 71.0%에 달했다.

취업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생의 60.4%는 졸업 후 2개월 이내 취업에 성공했고 전공과 직무의 일치도는 5점 만점에 4.05점, 현재 직장 계속 근무 의향은 82.3%로 조사됐다.

취업 성과의 배경에는 대학의 체계적인 지원이 자리했다. 취업자의 63.8%는 대학의 추천채용이나 교수 추천 등 학교 취업 지원을 통해 취업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 특강과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코칭 등 비교과 프로그램 만족도도 4.0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 인재의 정주 효과도 확인됐다. 취업 졸업생의 울산 지역 정주율은 68.8%였다. 여성 졸업생의 지역 정주율은 75.7%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이주영 울산과학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조사로 졸업생들이 정규직과 우수 기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실무교육과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