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회 분기별 맞춤형 정밀 검진…누적 참여자 730명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중증 합병증 예방을 위해 연 4회 분기별 '만성질환자 합병증 무료 검사'를 실시하며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9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3분기 검진이 진행 중으로 지금까지 누적 참여자는 730명을 돌파했다.
고혈압, 당뇨병 등 대표적인 만성질환은 초기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우나 관리가 소홀할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단순 약 처방을 넘어 정기 검사와 맞춤형 상담을 연계하는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검사 대상은 시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에서 만성질환 치료제를 처방받아 복용 중인 환자다. 분기별 정기 검진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약물 효과와 생활 습관 개선 정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데 활용돼 개인별 맞춤형 처방으로 이어진다.
질환별 특성을 반영한 정밀 검사도 눈길을 끈다. 고혈압 및 고지혈증 환자에게는 혈중 지질 수치를 확인하는 고지혈증 검사 3종을 시행한다. 당뇨병 환자는 3개월간 평균 혈당 조절 상태를 확인하는 당화혈색소(HbA1c) 검사와 신장 기능 검사 2종을 병행해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고 있다.
무료로 검사와 의사의 전문적인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성주 시장은 "만성질환은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만으로도 중증 합병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예방 관리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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