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여름에게' '눈–길' 전시·연계 프로그램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미술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9월27일까지 동시대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청년 작가 26팀이 참여하는 '우리의 여름에게'를 개최한다.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을 통해 젊은 작가들이 보여주는 유연한 동시대 미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5월 문을 연 G뮤지엄커넥트 전시 '눈-길'도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여름 내내 관람객을 맞는다. 미술관 외부부터 로비, 전시장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미술관 소장품이 미술관을 거니는 경험을 이끈다.
다음 달 9일과 23일 오후 2시에는 '우리의 여름에게'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자 콜렉티브 알오에스(ROS)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땅과 흙, 사람 사이의 관계를 되짚어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본을 따라 전개되는 '체험형 연극' 구조로 구성된다.
어린이 관람객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9월19일까지 운영되는 '어린이 큐레이터의 팝업 미술관'은 시흥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시흥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공유학교 프로그램이다. 가상의 미술관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미술관이라는 공간과 관련된 직업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다음 달 14일까지는 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안산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예술공유학교 프로그램 '새롭게 보는 여름'을 선보인다. 세밀화 작가 이우만과 함께 탐조, 표현 수업을 통해 화랑유원지의 자연을 관찰하고 '나만의 새'를 창작한다.
미술자료실에서는 다음 달 1~30일 '빙고탐험'을 주제로 한 관객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워크숍에서는 서가에 숨겨진 미션을 해결해 빙고를 완성하는 프로그램, 일요일에는 컬러링 엽서 등 상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름 시민 공개 강좌 '수요클럽'도 있다.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현대미술을 조망하는 수업이 예정됐다. 미술관 전시의 이해부터 모더니즘과 동시대 미술, 비평의 언어, 생태미술까지 다섯 가지 주제를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조명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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