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결위, 추경 심사서 5개 사업 121억 삭감

기사등록 2026/07/29 10:22:51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수정예산안, 각종 관리기금운용 제1회 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하고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예결위는 전북도가 제출한 제2회 추경안 총 10조9693억원 가운데 '도정현안 정책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 '도심형 탄소플러스 복합공간 조성',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 '황진장군 선양 관련 기념물 설치' 등 5개 사업, 121억원을 삭감했다. 삭감한액은 내부유보금에 반영토록 했다.

삭감 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도정현안 정책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은 민선 9기 주요 현안사업 대응을 위해 증액 편성됐지만, 기정예산과 각 부서에 편성된 기존 연구용역비를 우선 활용하는 등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1억원을 삭감했다.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 사업은 예수병원 제2주차장 부지에 건립하는 현 계획의 입지 적정성과 기존 주차공간 축소에 따른 이용객 불편 해소대책 등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해 98억원을 감액했다.

또 '도심형 탄소플러스 복합공간 조성'은 총사업비를 기준으로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대상 여부와 사전절차 이행의 적정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고, 사업 대상지의 접근성 문제 등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15억원을 감액했다.

예결위는 예산 편성 및 예산안 첨부서류 작성·제출시 투자심사, 중기지방 재정계획 등 사전절차 대상 여부와 이행 결과를 명확히 하고, 다년도 계속사업의 사업기간·총사업비·연도별 예산 및 집행현황을 충실히 제시토록 했다.

권역모자의료센터 전문의 진료 수당 지원 사업은 지역모자의료센터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도내 지역 간 의료지원의 형평성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 사업도 이번 예산 감액이 향후 중소기업 지원 축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2027년 본예산 편성 시 기금 지원 규모를 2025년 지원실적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

한편, 전북도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4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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