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군 다목적무인차량 최종 사업자 선정…"이르면 8월 양산 계약"

기사등록 2026/07/29 10:28:51

방사청, 아리온스멧 다목적무인차량 기종 의결

다목적무인차량 표준 정립해 유무인 체계 완성

[서울=뉴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리온스멧.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6.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으로부터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 선정을 공식 통보받으며 미래 무인지상차량(UGV)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게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사청으로부터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 선정을 28일 공식 통보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르면 다음달 양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다목적무인차량은 전장에서 병사를 대신해 감시·정찰, 물자 운반, 환자 후송, 화력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 지상 차량(UGV)을 뜻한다.

원격 조종이나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위험 지역에서 아군의 생존율을 높이고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미래 전장의 핵심 무기 체계로 꼽힌다.

앞서 방사청은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를 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리온스멧(Arion-SMET)을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의 기종으로 심의해 의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사청의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월등히 앞선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리 군의 아미타이거 4.0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이번 다목적 무인 차량 사업자 선정을 포함해 무인 수색 차량, 폭발물 탐지 제거 로봇, 유무인 복합 화생방 정찰차 개발 및 전력화 사업을 모두 수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군의 미래형 무인 지상 차량(UGV) 전력화의 표준을 맡는다는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국내 UGV 플랫폼 대표 기업으로서 K9 자주포와 보병 전투 장갑차(IFV) 등 기존 무기 체계와 결합한 유무인 복합(MUM-T) 체계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