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샐러드도 어떤 드레싱을 곁들이느냐에 따라 영양학적 가치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영양사 에이미 브라운스타인은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를 통해 샐러드 드레싱으로 쓰기 좋은 다섯 가지 기름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꼽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일반 올리브 오일과 정제된 오일보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20~30그램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섭취하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페놀은 항염증 효과를 제공하고 지질 프로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일산화질소 이용 가능성을 높이고 혈압을 낮춰 심장 건강을 지원한다.
이어 소개된 카놀라유는 총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을 다른 오일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연구에서 확인됐다. 세 번째로 주목할 오일은 불포화지방과 비타민 E 등 필수 비타민 및 미네랄이 풍부한 아보카도 오일이다. 아보카도 오일 1큰술에는 거의 10그램의 단일불포화 지방이 들어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 오일은 식사 후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으며, 예비 동물 연구에서는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지질 프로필을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함께 호두유 역시 혈관 염증을 줄여 심장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오일로 소개됐다. 호두유 내 다중불포화지방은 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호두유 1큰술은 8.5그램의 다중불포화지방을 공급하며, 여기에 포함된 알파-리놀레닉 산(ALA)은 호두유의 심장 보호 효과를 담당하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 중 하나다.
마지막으로 아마씨유는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지질이상증 환자나 관상동맥 심장병 환자의 염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씨유 1큰술에는 9그램의 다중불포화지방이 들어 있으며, 인체는 ALA를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장쇄 오메가-3 지방산으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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