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댐 저수율 34% 가뭄 비상…생활용수 공급 우려

기사등록 2026/07/29 09:13:14

가뭄 위기 속 시민 물 공급 총력

[밀양=뉴시스] 안병구 시장이 밀양댐 현장에서 용수 공급 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가뭄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6.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지역이 최근 이어진 마른 장마와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34%까지 떨어지며 심각한 가뭄 위기에 직면했다.

밀양시는 28일 시민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안병구 시장은 밀양댐을 직접 찾아 용수 공급 현황과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대책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밀양댐은 지난 6월 가뭄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된 데 이어 8월 초에는 '경계' 단계 진입이 우려되고 있다. 총저수량 7360만㎥ 가운데 현재 저수량은 2528만㎥로 저수율은 34.4%까지 낮아진 상태다.

시는 현재 하천 유지용수와 농업용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가뭄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안 시장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저수 상황과 용수 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가뭄 단계가 격상될 경우를 대비한 단계별 비상 공급 대책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병구 시장은 "최근 계속되는 마른장마로 밀양댐의 저수율이 예년보다 낮아지면서 생활용수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수자원공사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뭄 장기화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상수도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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