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무총장 요르단 방문, 총리와 중동 현안에 관해 회담

기사등록 2026/07/28 09:03:31

이스라엘 군의 가자, 서안, 시리아 공격 중지요구 합의

가자지구 휴전 준수, 호르무즈의 자유통행 보장도 강조

[ 암만( 요르단)=신화/뉴시스] 요르단의 수도 암만을 방문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왼쪽)이 7월 27일  요르단 총리대행 겸 외무장관 아이만 사파디와 회담 장소에서 만나 악수를 교환하고 있다.  2026.07.28.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요르단을 방문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27일(현지시간 )  수도 암만에서 요르단의 아이만 사파디 총리 대행 겸 외무장관과 만나서 가장 최근의 중동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해의 권리를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고 요르단 외무부는 발표했다.

사파디 장관은 팔레스타인 점령지의 상황에 대해서도 가자지구 정전 합의를 계속 지키고 유지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가자지구에 반입되는 인도주의 구호품에 대한 이스라엘의 방해와 제한을 거둬야 하며, 서안 지구에서도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과 정착민의 팔레스타인 주민 공격 등 이스라엘 정부의 (점령) 작전을 중지시키기 위해서 국제사회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유엔사무총장과 사파디 장관은 팔레스타인 피난민에게 필수적인 지원을 맡아왔던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UNRWA)의 활동 재개와 그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

시리아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서도 의논했다.  시리아의 내전 사태 종식과 통일, 주권과 안보 보호,  무엇보다도 이스라엘군의 시리아 무력공격 중지를 위해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두 사람은 말했다. 
 
유엔사무총장과 요르단 총리대행은 앞으로도 중동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며 협력을 이어 갈 것을 약속했다고 공동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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