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 완료 이어 인력·장비투입 등 공사 박차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그동안 시공사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된 '동부시립도서관 건립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 용역을 완료하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등 본격적으로 공사 재개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동부시립도서관 건립공사는 시공사의 유치권 행사 등의 문제로 지난 1월15일부터 진·출입문 사용이 제한되면서 공사 차량과 장비, 자재의 반입이 막혀 불가피하게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
시는 공사재개를 위해 창원지법 진주지원에 신청한 '공사방해금지가처분'이 지난 5월29일 인용되면서 공사 중단 5개월만에 진·출입문을 개방해 공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달 16일 공사 현장의 진·출입문을 개방하고 장비와 자재를 본격적으로 반입하기 시작하면서 도서관 건립 공사 재개를 준비했다. 최근에 안전 점검 용역을 마치고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다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주 동부시립도서관은 총사업비 291억원을 들여 전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4400㎡ 규모로 건립 중인 복합문화공간이다. 이 곳에는 초장동 지역의 숙원이었던 '장난감 은행'이 설치된다.
진주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지난 6월16일 진·출입문 개방을 기점으로 무사히 안전 점검 용역을 완료하고 오늘 대형 크레인과 인력이 투입돼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멈춰 있던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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