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사안은 이달 사용검사를 신청한 아산시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아파트와 관련된 것이다. 케이비부동산신탁이 사업주체를 맡고 대우건설이 시공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 총 1626세대 규모다. 사용검사 완료 후 내달 10일부터 10월8일까지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 방침에 따라 일부 금융기관의 집단대출 총액 증액이 제한되면서 입주예정자들의 자금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시는 이 같은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지난 16일부터 주관 금융기관별 집단대출 총액 증액을 적극 요청했다. 20일에는 긴급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지역의 금융권도 적극 협조해 본점과의 협의을 통해 NH농협은행은 기존 110억원에서 310억원으로 200억원, 하나은행은 기존 3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100억원을 증액해 총 300억원의 집단대출 한도 증액을 이끌어냈다.
정부 규제 기조에 따라 다수 금융기관에서는 추가 증액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여전히 상당수 입주예정자의 대출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금융정책이 조속히 보완돼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안정적인 입주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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