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충기·기피제함 확대도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모기 등 매개체 감염병을 예방하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첨단 ICT 기술과 친환경 장비를 활용한 방역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는 LH공사로부터 디지털 모기 모니터링 시스템(DMS) 5대를 인수해 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DMS는 모기를 자동 포집·계측해 발생 현황을 실시간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방역을 가능하게 한다.
또 시는 지난 5월부터 공원과 하천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친환경 포충기 54대를 추가 설치해 현재 총 310대를 가동 중이다. 포충기는 청색광으로 해충을 유인해 내부에서 분쇄·삭멸하는 방식으로 연무·연막 소독과 달리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 오염이 없는 장비다.
아울러 시민들이 야외 활동 시 스스로 해충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모기·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도 기존 49대에서 14대를 추가해 총 69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책로나 등산로 이용 시민들의 해충 접촉 및 감염병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의 뿌리는 방역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과 친환경 장비를 활용한 새로운 방역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8월 본격 가동되는 DMS와 장비들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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