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울산전 1-3 패배…강원도 안양에 덜미
2위 전북부터 8위 제주까지 '승점 6 차'
FC서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후로 6경기 무패(5승 1무)를 달리던 서울이 에릭, 이동경, 야고에게 연속골을 내준 끝에 패배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반면 울산은 2024년 5월 이후 2년 만에 서울 원정을 잡고 5경기 무승(2무 3패)을 끊었다.
같은 날 안양종합운동장에선 9경기 무패(5승 4무)를 이어오던 강원FC가 FC안양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안양은 강원전 5경기 무패(3승 2무)와 최근 4경기 무패(3승 1무)를 동시에 달성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잘 나가던 서울과 강원이 주춤하면서 순위 싸움에도 변화가 일었다.
1위 서울(승점 42·13승 3무 4패)은 2위 전북 현대(승점 33·9승 6무 5패)에 승점 9차로 쫓기게 됐다.
강원(승점 32·8승 8무 4패)은 2위 전북과 4위 울산(승점 31·9승 4무 7패) 사이 3위로 내려앉았다.
다음으로 5위 안양(승점 30·7승 9무 4패), 6위 인천 유나이티드(25득점), 7위 포항 스틸러스(이상 승점 28·이상 8승 4무 8패·20득점), 8위 제주SK(승점 27·7승 6무 7패)가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당장 다음 주말에 펼쳐질 21라운드 결과에 따라 지각변동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8월1일 오후 7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선 1위 서울과 2위 전북이 '전설 매치'를 치른다.
이튿날 같은 시간 울산문수축구장에선 4위 울산 대 5위 안양,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선 8위 제주 대 6위 인천의 맞대결이 열린다.
또한 7월29일 전국 곳곳에서 열릴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일정도 변수다.
무더운 8월 한 달 동안 얼마큼 많은 승리를 챙기느냐가 중요하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기동 서울 감독도 "여름은 변수가 많다.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우승에 대해) 아직은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경계한 바 있다.
한편 K리그1 20라운드 이후엔 '한여름 밤의 축구 축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열린다.
팀 K리그는 8월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기성용(포항), 이승우(전북), 이동경(울산), 이기혁(강원) 등 최정예로 구성된 팀 K리그는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맨시티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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