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강호 브라질에 1-3 완패…1승 뒤 2연패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30위)은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60위)와의 3차 평가전에서 세트점수 3-0(25-19 25-22 25-16)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앞서 1, 2차전을 모두 3-1로 이겼던 한국은 마지막 3차전 평가전까지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다음 달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1세트를 따낸 한국은 2세트에서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이예림(현대건설)의 블로킹이 21-21을 만든 한국은 22-22 상황에서 이예림의 퀵 오픈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3세트 중반 20-12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패를 갈랐다.
또 이예림이 12점, 박은서(SOOP)가 11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앞서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배구 대표팀(26위)은 강호 브라질(7위)에 세트점수 1-3(25-16 23-25 22-25 22-25)으로 역전패했다.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던 한국은 2차전에서 1-3으로 패한 뒤 마지막 3차전도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남자배구는 1승 2패로 브라질과 평가전을 마쳤다.
한국은 신호진(현대캐피탈)이 15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블로킹 싸움에서 브라질에 3-12로 크게 밀려 높이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편 대한배구협회는 국가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동반 출전을 위해 인도네시아, 브라질과 평가전을 준비했다.
협회는 평가전을 바탕으로 동아시아남자선수권(8월5~9일 몽골 울란바타르), 동아시아여자선수권(8월10~17일 홍콩), 아시아여자선수권(8월21~30일 중국 텐진), 아시아남자선수권(9월4~13일 일본 기타큐슈)에 나설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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