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놀뭐일기2'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원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원훈은 등장하자마자 설익은 옥수수를 따고 껍질을 뜯어 먹으며 의욕을 보였다.
주우재가 "왜 아침부터 눈이 돌아갔냐"며 당황해하자 김원훈은 "형님들이 연락을 안 주셔서 그렇다"고 말했다.
김원훈에 경쟁심을 느낀 곽범은 옥수수수염으로 장난을 치자 유재석은 "KBS 개그맨들 다 모여봐"라며 후배들을 불러 모았다.
유재석은 "너희들 웃음 만드는 건 좋은데 스무 발자국 안쪽으론 하지마"라고 경고했다. 이에 허경환 "우리끼리 경쟁이 붙어서 그렇다"고 유재석은 "너는 한 게 없지 않나"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족구 대결에 나섰다. 유재석팀과 허경환팀으로 나눠진 가운데 김원훈은 생각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자 "VAR 해라. 발끝 닿지 않았느냐"고 억지를 부렸다.
그러자 하하는 "찐으로 재밌게 하고 싶은데"라며 불만을 표했고, 유재석은 "족구 해봤냐"고 물었다.
이에 김원훈은 "분량이 필요한 줄 알았는데 진짜로 해야 하면 진짜로 하겠다. 웃음기 없고"라고 다짐했다.
유재석팀이 3대 0으로 선방하는 상황. 멤버들은 물을 마시며 잠시 숨을 돌렸다.
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김원훈은 바지가 젖은 채 등장했다. 그는 "화장실 갈 시간이 없어가지고. 아, 짜릿해"라며 바지에 물을 붓고 소변을 본 척했다.
김원훈의 무리수에 유재석은 발끈했고, 김원훈은 아랑곳 않고 "오줌 또 나온다"고 장난쳤다.
결국 폭발한 유재석은 "놔 봐. 저 이쒸"라며 김원훈에게 달려들었고, 하하는 험한 말이 튀어나오려는 유재석의 입을 막으며 "제발 하지마"라며 말렸다.
유재석은 "노력하는 건 너무 고마운데 어디서 미션 받고 와서 그런 거 아니냐"고 따져 물었고, 김원훈은 "열심히 하는 거 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