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성폭행·살인 혐의 美 적색수배범 송환…"미중 공조 성과"

기사등록 2026/07/24 14:15:10 최종수정 2026/07/24 14:28:26

상하이 푸둥공항서 美 당국에 신병 인계

[서울=뉴시스]중국 경찰이 미국에서 성폭행과 살인 등 강력범죄 혐의를 받는 미국인 지명수배자를 체포해 미국으로 송환했다. 중국 공안부 건물. <사진출처: 중국 공안부> 2026.07.2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경찰이 미국에서 성폭행과 살인 등 강력범죄 혐의를 받는 미국인 지명수배자를 체포해 미국으로 송환했다.

23일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중국 경찰은 이날 미국 법집행기관의 요청에 따라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서 미국 국적의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자 1명의 신병을 미국 측에 인계했다.

해당 용의자는 미국 법집행기관의 호송을 받아 귀국했다.

중국 공안부는 "이번 송환이 미중 양국 법집행기관 간 협력의 또 다른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용의자는 2004년 미성년자 성폭행과 아내 살해 등 강력범죄 혐의로 미국에서 수배됐다. 인터폴은 이듬해 8월 미국 측 요청에 따라 적색수배령을 발부했다.

중국 공안부는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최근 미중 법집행기관이 마약 단속과 불법 이민자 송환, 해외 도피사범 추적, 전화·인터넷 금융사기 단속, 자금세탁 방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경찰은 상호 존중과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원칙에 따라 각국 경찰과의 협력을 심화하고 각종 초국경 범죄를 법에 따라 엄중히 단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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