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전날보다 하락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에서 마감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6.7원 오른 1480.1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3시21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12로 전날(101.17)보다 하락했다.
마무리되는 듯했던 이란 전쟁이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흐름을 보이며 위험 회피 심리가 퍼진 결과로 보인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상선 위협이 있었다며 이란을 상대로 한 공습을 11일째 이어갔다. 미국이 이란의 비밀 핵시설로 추정되는 시설 추가 타격을 예고하자 이란은 미국과 동맹국의 자산을 겨냥한 보복 공격을 예고했다.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리아라비아 해상 봉쇄를 선언한 데 따른 물류 차질도 발생했다. 여러 악재가 겹치며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보이며 달러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달러 공급 확대 기대감이 형성돼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외 환경 개선이 전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세적 하락은 제한적이다"면서도 "달러 공급 확대 신호가 비교적 명확한 만큼 원화 약세 부담이 과도하게 커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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