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염색·신서란 공예 2개 과정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8~10월 공원 내 돌한마을에서 '2026년 하반기 전통문화 전승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전통염색과 신서란 공예 과정으로 마련됐다. 각 분야 명인이 강사로 참여해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전통염색 과정은 갈천공예 박지혜 명인이 맡아 다음달 5일부터 9월23일까지 매주 수요일 8차례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풋감 수확부터 풋감즙 추출, 감물 바래기 등 제주 전통 감물염색 기법과 천연염료를 활용한 염색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신서란 공예 과정은 전통매듭 강문실 명인이 9월1일부터 10월20일까지 매주 화요일 8차례 진행한다. 신서란을 베고 재료를 손질하는 전통 기법을 익힌 뒤 이를 활용해 바구니를 만드는 실습으로 꾸며진다.
앞서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상반기 초가 이엉잇기와 전통 석공예 교육을 운영하고 수료생 20명을 배출했다.
이상효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제주의 자연에서 얻은 재료와 전통 생활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고유의 무형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통문화의 가치가 일상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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