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야말 행운 빌지만…챔피언은 아르헨티나"[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7/18 12:42:49

아르헨티나-스페인, 20일 오전 4시 격돌

2007년 목욕 사진 재조명…"믿기지 않아"

[뉴욕=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앞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2026.07.17.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자신에 이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있는 '신성' 라민 야말(스페인)과의 맞대결을 기대했다.

18일(한국 시간) ESPN에 따르면 메시는 "야말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성공은 곧 바르셀로나의 성공인 만큼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메시는 "야말은 이제 19세이고, 앞으로 선수 생활이 창창하다"고 칭찬한 뒤 "이번에는 그가 챔피언이 되지 못하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은 20일 오전 4시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메시가 선봉에 서는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은 월드컵 2연패이자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과거 황금기를 이끈 메시와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야말의 진검승부로도 주목받는다.

조별리그부터 준결승전까지 7경기 동안 메시는 8골 4도움, 야말은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결승전 대진이 성사된 뒤 지난 2007년 어린 시절 메시가 세상에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야말을 목욕시키는 사진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기도 했다.

메시는 "저 사진은 정말 놀랍다. 야말이 아기였을 때 찍었는데, 함께 월드컵에 뛴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기뻐했다.

[바르셀로나=AP/뉴시스] 어린 시절 리오넬 메시가 아기인 야민 야말을 목욕시키는 모습. 2007.09.
한편 야말은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뉴욕에서 진행한 첫 팀 훈련에 제외됐다.

ESPN은 "야말은 프랑스와의 준결승전(2-0 승)에서 풀타임을 뛴 뒤 심한 피로를 느꼈으며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다만 소식통에 따르면 야말은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으며, 팀 훈련 제외는 경기량 관리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도 "내가 알기로 야말은 심각한 상태가 아니다. 방금 팀 의료진과 통화했는데, 모든 게 긍정적으로 보인다"라며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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