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출신' 레일리, MLB 통산 100홀드에 '-7'…시즌 13홀드 수확

기사등록 2026/07/17 13:44:32

메츠, 후반기 첫 경기서 필라델피아 4-1 제압

[뉴욕=AP/뉴시스]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불펜 투수 브룩스 레일리. 2026.07.09.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왼손 투수 브룩스 레일리(뉴욕 메츠)가 메이저리그(MLB) 통산 100홀드에 7개만을 남겼다.

레일리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2026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구원 등판해 ⅓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메츠가 1-0으로 앞선 6회말 2사 2루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출격한 레일리는 브라이스 하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으나 브랜든 마쉬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리드를 지켜낸 레일리는 시즌 13호이자 개인 통산 93호 홀드를 작성했다.. 그는 7회말 오른손 투수 우아스카르 브라소반과 교체됐다.

레일리는 앞으로 홀드 7개를 추가하면 통산 100홀드 고지를 밟는다.

2012~2013년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던 레일리는 2014시즌이 끝난 뒤 롯데와 계약하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 롯데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간 레일리는 2020년 빅리그에 복귀해 불펜 투수로 뛰었고,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5홀드를 수확했다.

한편 후반기의 시작을 알린 이날 경기에서는 메츠가 필라델피아를 4-1로 꺾었다.

3연패에서 탈출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메츠는 41승 57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이 무산된 필라델피아(54승 44패)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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