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 체류 비행사 10명으로 불어나…중국 정거장에도 3명
앞서 소유즈 MS-29는 카자흐스탄 초원지 바이코누르 우주 발사장에서 자정 직전(현지시간 오후 7시 50분)에 예정대로 발사되었다.
발사 후 3시간 만에 초고속으로 ISS에 도달했다. ISS 왕래 유인우주선은 현재 미국 일런 머스크의 스페이스X 제작 크루 드래곤(CD) 시리즈와 러시아 우주기관 로스코스모스 제작 소유즈 시리즈 두 종류가 있다.
그리고 지구 상공 위 420㎞에서 시속 2만 6000㎞로 항시 궤도 비행 중인 ISS까지 가는 비행 방식에는 3시간 짜리 초고속과 34시간 짜리가 있다.
미국 우주 기관 나사는 유인우주선을 스페이스엑스 것을 빌려쓰고 발사도 엑스의 팰콘 9 로켓에 탑재해 하고 있으나 미국의 ISS 우주임무를 완전 주도하고 있다. 우주선 탑승 비행사는 미국인의 경우 전원 나사 소속 비행사다.
러시아 로스코스모스와 미국 나사는 ISS에 화물 아닌 비행사를 보내는 유인우주선을 발사할 때 항상 비행사 1명 씩 교대로 탑승시키고 있다.
즉 미국의 크루 드래곤 우주선은 비행사 4명이 탑승하는데 언제나 미 나사 2명, 러 로스코스모스 1명 그리고 나사 초청의 타국 비행사 1명이다.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은 3명이 탑승하는데 러시아 2명에 미 나사 비행사 1명이 꼭 들어있다.
미국은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가 2020년 5월 9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땅에서 유인우주선(크루 드래곤)을 발사하기 전 그 9년 동안 1회 8000만 달러(2019년 시세 900억원)의 우주선 차비를 주고 소유즈 MS 우주선 한 자리를 빌려 ISS에 갈 수 있었다.
이전의 나사 스페이스 셔틀처럼 크루 드래곤이 순조롭게 발사되면서 차비 대신 한 자리 씩 교환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MS-29호의 비행사 3명을 ISS에서 맞아들인 선배 비행사는 소유즈로 올라온 3명과 크루 드래곤으로 올라온 4명 등 7명이다. 이 도킹으로 ISS 비행사 식구는 10명으로 불어났다.
MS-29호의 선배 우주선인 MS-28호는 지난해 11월 28일 ISS에 도킹했으며 미국의 크루 드래곤은 CD-12호로 올 2월 13일 도킹했다.
MS-28호에는 러 비행사 2명과 미 비행사 1명이 타고 있었고 CD-12호에는 미 나사 2명, 러 1명, 나사 초청 유럽 비행사(프랑스)가 타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날 현재 ISS에 체류하고 있는 10명 비행사 국적은 미국 4명, 러시아 5명 및 프랑스 1명이다. MS-28이 곧 내려가고 얼마 있다가 미 크루 드래곤 13호가 오면 미국 비행사가 더 많아진다.
현재 우주에는 ISS 10명 외에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에서 5월 25일부터 생활하고 있는 선저우 23호의 3명이 더 있다.
이 중국인 3명을 더해 우주에는 13명이 90분만에 지구를 한 바퀴 씩 도는 우주 궤도비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