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서울의 시간 담은 화보집·영상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1995년부터 30년에 걸쳐 서울 변화를 기록해 온 '서울경관기록'을 시민에 공개한다.
서울경관기록은 1995년 1차 촬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7차까지 5년 주기로 서울 전역을 기록하는 장기 사업이다.
누적 4만여장 사진은 도시 경관 관리 정책 수립 기초 자료이자 서울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시각적 공공 자산으로 활용됐다.
서울시는 7차 발간을 계기로 30년간 축적한 서울경관기록 자료를 공개한다.
시는 화보집을 배포하고 광화문 해치 마당에서 영상을 상영한다. 온라인에서는 전자책과 사진 자료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기록을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발간한 '서울경관기록 일곱 번째'에는 7차 촬영물을 포함한 서울 변화 상을 담은 사진 약 200장이 수록됐다.
서울 산·강·녹지, 궁궐·도성 등 자연과 역사 문화 자산, 도시 디자인, 시민 일상까지 6개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배포처는 구청, 공공 도서관, 도시 연구 관련 기관, 주한 대사관 등 300여개소다.
온라인에서는 전자책과 사진 자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화보집 전자책은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연구원 '사진으로 본 서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서울경관기록화 촬영물은 서울연구원 '사진으로 본 서울'과 구글 아트앤컬처를 통해 국내외에 공개한다.
서울연구원 '사진으로 본 서울'에서는 저작권 표시(공공유형 제1유형)에 따라 출처만 기록하면 시민·연구자·창작자 등 누구나 이미지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경관기록화는 변화를 기억으로 바꾸는 공공의 일"이라며 "향후 시민과 함께 빠르게 변해가는 서울을 계속 기록하기 위해 공모전을 준비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도시의 기록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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