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유통업 대체로 긍정적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지역 소매유통업계가 올해 3분기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 6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3분기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 결과, 종합 경기전망지수는 101로 집계됐다. 기준치(100)을 넘기면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업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출전망지수는 112, 수익전망지수는 86으로 집계됐다.
여름철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매출 회복 기대감은 뚜렷한 반면, 인건비·냉방비 등 운영비용 상승과 금리 부담 등으로 수익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태별로는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경기전망지수는 각각 144, 104로 조사됐다.
다만, 슈퍼마켓의 경우 75로 나타나 업태 중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고물가 지속에 따른 가계의 전반적인 소비심리 냉각, 물류비 증가 등에 따른 운영비 상승, 금융 비용 부담 등으로 슈퍼마켓은 3분기에도 경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 소매유통업계의 경영 활동 시 예상되는 가장 큰 현안 및 애로 사항은 '소비 심리 위축 및 내수부진'(35.4%)으로 나타났다.
이어 '비용 상승'(16.9%), '높은 물가'(15.4%), '공급망 불안정 및 원가상승'(13.8%) 등도 주요 애로 사항으로 응답했다.
인천상의는 이번 결과를 여름철 성수기 수요 증가와 가계 소비심리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이 이번 분기 긍정적 전망에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고금리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과 이자 비용 압박, 하절기 냉방비 등 운영비 증가에 대한 우려도 일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실질적인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운영비와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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