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한울 3·4호기 제1기 안전 시민참관단' 운영

기사등록 2026/07/15 11:01:24

대구·경북 주민 30명 선발…9월까지 현장 활동

건설현장·기자재 공장 견학, 안전 아이디어 제안

"국민 의견 반영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추진"

[세종=뉴시스]신한울3,4호기 안전 시민참관단이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전 건설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신한울 3·4호기 안전 시민참관단' 운영을 시작했다.

한수원은 14일 경북 울진 한울본부에서 '신한울 3·4호기 제1기 안전 시민참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참관단은 원전 건설 현장을 국민에게 공개하고 원자력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시민의 시각에서 제시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수원은 지난 6월 한울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추첨을 통해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참관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한다. 원자력 안전 관련 교육을 받은 뒤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과 주요 기자재 제작공장을 견학하고 원전 안전성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원전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신한울 3·4호기는 최신 기술과 강화된 안전 기준을 적용해 건설하고 있다"며 "우수한 설비뿐 아니라 국민과의 소통과 신뢰가 중요한 만큼 참관단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반영해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울 3·4호기는 각각 설비용량 1400메가와트(MW) 규모로, 경북 울진군 북면 일대에 건설 중이며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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