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33개교서 '장애 공감 체험교실' 운영

기사등록 2026/07/15 10:21:28

시각장애 체험 등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울산=뉴시스] 현대동부유치원 원아들이 1일 울산시교육청이 주관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프로그램의 하나인 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고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2026.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학교를 중심으로 장애 인식 개선과 통합교육 문화 확산에 본격 나선다.

시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등 총 33개교를 대상으로 학생과 교직원 7000여 명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장애 이해 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해 일반학생과 교직원의 장애 이해 역량을 높이고,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찾아가는 장애 이해 교실'은 학교별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방문 교육으로 진행된다.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모두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장애 예술인이 참여하는 소규모 관현악단(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학교급별 맞춤형 인형극, 수어 교실, 시각장애 체험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공연과 체험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장애를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삶으로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와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편견 없는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통합교육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장애 이해 교실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통합교육 문화 확산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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