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지니어, 미국 기업에 5850억 규모 기술수출

기사등록 2026/07/15 09:52:19

항암백신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 체결

[서울=뉴시스] 프로지니어 CI (사진=프로지니어 제공) 2026.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항암면역치료제 개발기업 프로지니어가 미국 기업과 기술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프로지니어는 미국 바이오텍 B사와 차세대 면역증강제 플랫폼 'ProLNG'에 대한 비독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은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구성된 최대 3억9000만 달러(한화 약 5850억원) 규모이며, 제품 상업화 이후에는 경상기술료(royalty)를 지급받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국 B사는 개발 중인 총 4개의 항암백신에 ProLNG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ProLNG는 프로지니어가 독자 개발한 TLR7/8 기반 면역증강제 플랫폼으로, 기존 면역증강제 대비 높은 T세포 면역반응을 유도하면서 전신 독성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지니어는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암종과 치료 모달리티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항암면역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양사는 상호 합의에 따라 상세 계약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나, 추가 공동연구 계약을 논의 중이다.

프로지니어는 계약금과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을 자사 파이프라인 임상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 대상인 항암백신 제품은 내도 임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또 계약에는 추가 항암백신 제품에 ProLNG를 적용할 수 있는 서브 옵션(Sub-option) 조항도 포함된다. 옵션이 행사될 경우 동일한 경제적 조건인 마일스톤 및 경상기술료가 적용된다.

김철 프로지니어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단일 제품이 아닌 ProLNG 플랫폼 기술을 다수 항암백신에 적용한 글로벌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동시에 자체 파이프라인 개발도 가속화해 ProLNG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