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참모 프레드 플라이츠 분석
이란 도발에 군사적 대응하면서
이란 정권 교체까지 기다릴 수도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의 이란 전쟁이 재개되면서 외교가 이를 멈출 수 있다는 징후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이란 협상을 되살리거나 휴전을 복원하려는 아랍, 파키스탄 및 다른 중재자들의 노력이 아무런 진전의 기미를 보이지 못했으며, 중동은 물론 다른 나라들에서도 당분간 전투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하다.
미국의 한 전직 당국자는 백악관도 "이 상황이 어디로 향하는지 정말 확신하지 못한다"며 "이것은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 이란과 미국 사이에 신뢰가 없는데, 신뢰는 모든 외교의 토대"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전 국가안보회의 비서실장이자 아메리카퍼스트정책연구소 미국안보 부문 부의장인 프레드 플라이츠는 "이른바 '잔디 깎기'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도발에 군사적으로 대응하면서 어쩌면 이란 국민이 자기 나라를 되찾을 때까지 그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14일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등 미군 기지가 있는 중동 국가들을 향해 파상적인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시작했다.
한편 미군은 중동에 증강 배치한 전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항공모함 전단 2개 등 약 20척의 전함과 해병대원 2500명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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