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배송서비스' 운영 MOU 체결
인증 후 결제 시 원하는 장소로 배송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CJ대한통운은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서울도시철도ENG)과 유실물 '집앞배송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서울시 강동구 서울도시철도ENG 본사에서 유웅석 서울도시철도ENG 사장과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도시철도ENG는 서울교통공사 자회사로 서울지하철 시설 유지보수와 유실물센터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 지하철에서만 약 16만건이 넘는 유실물이 발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하철 이용객이 보다 편리하게 유실물을 돌려받을 수 있는 배송 체계를 구축한다.
유실물 집앞배송서비스는 고객이 유실물센터에 연락해 물품 보관 여부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CJ대한통운 홈페이지 또는 오네(O-NE) 앱으로 택배를 접수하고 운임을 결제하면 이용가능하다.
서울도시철도ENG가 유실물을 포장하고 이를 인계받은 CJ대한통운이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배송비는 물품 무게 기준으로 2㎏ 미만 5000원, 2㎏ 이상 10㎏ 미만 6000원, 10㎏ 이상 20㎏ 미만 7000원이다. 배송 지역과 규격 등에 따라 요금은 달라질 수 있다.
그동안 지하철 유실물을 찾기 위해서는 유실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시간과 거리의 제약 없이 보다 편리하게 유실물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특히 타 지역 거주자나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CJ대한통운은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서비스 활성화와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배송 관련 고객 문의 및 민원 대응, 운영 성과 분석, 서비스 개선 방안 마련 등 안정적인 운영 체계 구축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CJ대한통운의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서울지하철 이용객들이 유실물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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