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안전신고 포상금 지급…우수 시민 185명 선정

기사등록 2026/07/15 08:59:36

민락수변공원 보행등 위험 신고 최우수

[부산=뉴시스]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보행덱 보행등 전도 사진.(사진=부산시 제공) 2026.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2026년 상반기 안전신고 포상제' 운영 결과 활동 실적이 우수한 시민 185명을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안전신고 포상제는 일상 속 위험요인과 재난 징후를 사전에 신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우수사례와 우수활동 등 2개 분야로 나눠 포상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신고 48만2117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신고 우수사례자 14명과 우수활동자 172명 가운데 중복 수상자 1명을 제외한 185명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신고 사례는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보행데크에 설치된 보행등의 전도 위험을 신고한 사례가 선정됐다. 시는 바람이 강하고 이용객이 많은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우수 사례에는 동래구 한 중·고등학교 인근 전신주에 얽힌 덩굴을 신고한 사례가 포함됐다. 학교 주변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현장을 지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제안 사례로는 경사가 심한 도로의 노후 미끄럼방지 포장이 우천 시 오히려 미끄러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제안이 선정됐다. 이에 사하구는 노후 포장을 제거하고 노면 홈파기(Grooving) 공법을 적용해 배수 성능과 미끄럼 저항을 개선했다.

이 밖에도 초등학교 앞 노후 간판 제거, 불법 적치물 정비, 통행로 안전펜스 설치, 도로 누수로 인한 결빙 위험 신고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172명의 기간 내 평균 신고 건수는 71건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약 12건의 안전신고를 한 셈이다.

이병석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48만 건이 넘는 안전신고는 시민들이 부산의 안전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신고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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