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탭' 1000만 사용자 돌파…일평균 질의 수 7배↑

기사등록 2026/07/15 09:08:29 최종수정 2026/07/15 09:24:23

베타 서비스 대비 하루 평균 질의 수 7배 증가

연내 부동산·웨일·건강 에이전트 선보일 예정

[서울=뉴시스]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에이전틱 검색 서비스 'AI탭' 사용자가 1000만명을 넘었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에이전틱 검색 서비스 'AI탭' 사용자가 1000만명을 넘었다. 검색·쇼핑·로컬·콘텐츠 등 네이버만의 서비스 자산이 AI 기술과 만난 결과라고 네이버는 15일 밝혔다.

AI탭은 다른 대화형 AI 서비스와 달리 정보 탐색을 넘어 구매와 예약 등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고 국내 사용자의 맥락을 세밀하게 반영해 챗GPT 등 글로벌 범용 AI 모델과는 차별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AI탭 정식 출시 이후 사용자의 검색 이용 행태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AI탭의 일평균 질의 수는 베타 서비스 대비 7배, 사용자 1인당 질의 수는 1.7배 증가했다. 일회성 질문에 그치지 않고 후속 질문을 이어가는 비중도 확대됐다.

AI탭은 전자제품 탐색, 생활용품 비교, 패션 추천 등 일상적인 검색에서 실제 구매 데이터와 쇼핑 리뷰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추천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검색부터 의사결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 60~70% 단축했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하단에 AI탭으로 이어지는 대화창을 이날 신설한다. 사용자는 AI 브리핑에서 핵심 요약을 확인한 뒤 AI탭에서 후속 질문과 심층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

스마트렌즈와 AI 브리핑, AI탭 간 연동을 강화해 이미지 기반 검색 경험도 이달 내 고도화한다. 사용자가 스마트렌즈로 상품을 촬영하거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AI 브리핑에서 핵심 정보를 확인하고 AI탭에서 후속 질문과 상품 구매까지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다. 

8월에는 네이버 부동산과 연계한 매물 찾기 에이전트와 웨일 브라우저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공개한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네이버페이 부동산 데이터와 사용자가 연동한 자산 정보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매물을 추천하고 실거주 후기와 매물 분석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네이버는 올해 사용자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 에이전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공신력 있는 의료 정보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네이버 카페의 실제 경험 정보와 병원·영양제 검색 등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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