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트AI 설립자 회장 페테르 사를린, 국내 일간지 인터뷰
"유럽 국방의 핵심 기술력은 유럽이 개발, 소유해야" 강조
네스트AI의 설립자이며 회장인 페테르 사를린 회장은 이 날 핀란드 경제일간지 '카우팔레티'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전투용 AI의 선도적 개발은 유럽의 더 큰 국방 능력과 기술적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방위의 핵심인 인공지능은 반드시 유럽이 소유하고, 유럽이 스스로 개발하고 건립한 것이어야만 한다"고 사를린 회장은 말했다.
네스트 AI는 외국에서 완전체로 수입하는 고정된 인공지능 제품 대신에 핀란드 무장 군대가 독자적으로 소유하고 조종할 수 있으며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게 목적이다.
유럽은 현재 국방관련 AI에 있어서는 너무 미국 기술에만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유럽이 조종하고 사용할 수 있는 더 중요한 모델들과 인프라 구축이 한시 바삐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용도의 대형 언어 모델( 라벨이 붙지 않은 방대한 양의 글을 학습하는 인공지능 모델. 약칭 LLM)과 달리 네스트AI 인공지능은 국방과 전투 현장에서의 응용능력에 특화된 AI 이다.
사를린 회장에 따르면 전쟁터용 AI 시스템은 열악한 환경과 기술적 작전상의 조건의 변화에 따라서 스스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이런 모델들의 파일러트 버전이 곧 핀란드군과 에스토니아 국방군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이어서 다른 동맹국들에게도 보급할 예정이다. 네스트AI는 지난 주에 이미 핀란드, 에스토니아 국방부와 이에 대한 (사용)의향서에 서명했다.
네스트 AI는 앞으로 핀란드의 전자통신 장비 생산 전문회사 노키아와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핀란드 일간지 '헬싱키 사노마트'의 방산 전문기자 엘리나 라팔라이넨은 "이미 유럽에서도 무인기나 무인기 조종 시스템은 생산되고 있지만, AI 소프트웨어의 핵심 기술은 대개 미국 등 해외에서 수입하므로 유럽에서는 쉽게 구해서 사용하거나 발전 시키는 데 제한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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